“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” – 요3:16 –
하나님께서 태초부터 꿈꾸셨던 세상은 지금의 이 세상이 아닙니다. 하나님의 사랑으로 지음받은 인간이 그분의 형상을 닮아 사랑으로 아름다운 세계를 이루었어야했던 것입니다. 그러나 한 사람 아담의 범죄로 말미암아 죄와 사망이 왕처럼 지배하는 끔찍한 세상이 되었습니다.
그런 가운데, 하나님이 세상을 지극히 사랑하사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그를 믿는자마다 구원을 얻게 하셨습니다. 그래서 이 세상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의 의로 말미암아 은혜와 생명이 왕처럼 다스리는 아름다운 세상으로 변화되게 되었습니다.
오늘날 예수 믿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성취해 나가시는 장대한 구원의 역사가운데 부름을 받은 자들로서 이 세상을 회복하고 주기도문의 내용처럼 하나님의 거룩한 나라가 이 땅에 이뤄지도록 남은 과업을 완수하기 위해 전력을 다해 살아야합니다.
지금 우리는 복음전파를 가로막는 수많은 도전들앞에 서 있습니다. 그러나 그것들은 하나님의 역사를 결코 좌절시키거나 멈추게 할 수는 없습니다. 오히려 하나님의 역사는 그런 도전들을 하나님의 측량못할 은혜와 지혜로 응전하여 더 큰 확장과 성장의 대로를 열어나갔습니다.
‘어둠이 깊을수록 새벽이 가까운 것이다’ 라는 말이 있듯, 지금은 하나님의 역사가 크게 전환되는 놀라운 때, 사도 바울의 표현으로 ‘자다가도 깰 때’입니다.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하나님의 거룩하고 온전하고 기뻐하시는 뜻을 분별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을 우리 가진 모든 것을 다하여 전파하는,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들이요 거룩한 백성들이 되어야하겠습니다.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!
올리벳총회 총회장
장시환 목사